나오미 기르마, 샌디에이고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여자 축구 최초의 백만 달러 선수 탄생

여자 축구는 지난 일요일 미국 수비수 나오미 기르마가 샌디에이고 웨이브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백만 달러 선수가 되었습니다.

첼시는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고 기르마의 영입을 발표했지만, 잉글랜드 챔피언인 더 애슬레틱과 BBC는 이적료로 90만 파운드(11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잠비아의 공격수 레이첼 쿤단지를 영입하기 위해 베이 FC가 지불한 세계 기록인 78만 8천 달러의 이적료를 초과하는 금액입니다.

첼시가 선수에게 세계 신기록을 세운 것은 2020년 덴마크의 공격수 페르닐 하더(35만 5,000달러)와 지난해 콜롬비아의 공격수 마야 라미레즈(54만 2,000달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24세의 기르마는 2026년까지 웨이브와 계약을 맺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여자 슈퍼리그에서 첼시의 라이벌인 프랑스 클럽 리옹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기르마는 일요일 WSL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첼시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자리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신나요. 실감이 나지 않아요.라고 기르마는 말합니다.

첼시에 대해 문화, 승리 정신, 스태프, 선수 등 많은 것이 제가 이곳에 오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배우고 성장하기에 최고의 환경입니다.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저에게는 쉬운 선택이었습니다.

기르마는 2022년에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미국 대표팀에서 44경기에 출전했으며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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